2. 전문가들에 따르면 필리핀 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는 연말에 50만 명에 육박할 것

2020년 11월 30일 ABS-CBN News

 

 

 

 

 

 

 

 

 

 

 

전문가들에 따르면 필리핀 내의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의 숫자가 12월 말 무렵에는 50만명을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필리핀 OCTA Research Team 은 11월에 추가 감염자가 살짝 늘어났으나 연말 연휴가 겹치면서 급속히 늘어날 수 있을 것을 경고했는데요, 11월 29일 기준 현 필리핀은 총 확진자수 429,864명과 1일 신규 확진자 2,067명이 새로 집계되었습니다.

 

 

 

3. 태풍으로 인한 피해, 아직도 복구중

지난 10월부터 11월 말까지 필리핀에는 태풍 고니와 밤꼬가 연달아 상륙하면서 사상 최대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11월 1일 상륙한 태풍 '고니'로 인해 주책 27만여채가 붕괴되거나 파손되고 최소 30명 이상이 목숨을 잃거나 실종되었으며 특히 태풍 '밤꼬'는 11월 11일~12일 경 필리핀 북부 루손섬을 강타하면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 주택 붕괴 등을 발생시키며 최소 62명이 사망 및 실종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또한 시속 150km의 강풍을 동반하며 전봇대 등이 붕괴되어 최소 380만 가구에 정전사태가 벌어졌으며 7만 5천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도 락다운은 GCQ 조치로 인해 진행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제한적인 인원이 근무중일 것으로 보이며 인원이 감축되고 경제활동이 위축된만큼 수속 기간은 더딜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태풍이 강타하면서 빚어낸 피해로 인해 도시 복구와 함께 많은 부분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긴 격리조치로 인해 베이비 붐이 일어나 신생아가 예년보다 21만명이 더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40년 만에 최악의 경제침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은 국가재난조치를 2021년 9월까지 연장했으며 이번 연말에 확산세를 잡고 속히 백신 확보를 해야 필리핀 경제도 안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두테르테 대통령은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11월 30일 필리핀을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해 비밀조직 '카티 푸난'을 결성하여 혁명을 주도한 국가 영웅으로 추대되고 있는 필리핀의 아버지, 안드레 보니파시오(Andres Bonifacio)의 157번째 탄생 기념일을 맞아 보니파시오와 같은 용기가 필요하다며 국민들을 격려했습니다.

​

최근 코로나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백신의 상용화 시기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필리핀 역시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10월부터 러시아 코로나 백신 3상 임상시험 진행 및 화이자와도 물밑협상을 벌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

 

 

 

 

문제는 실제로 백신의 물량을 얼마나 따낼 수 있는지가 확실하지 않은 점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필리핀의 화이자 백신 확보를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역시 백신 확보를 할 수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추가적인 동향에 따라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 이웃 추가를 통해 새 소식을 받아보시거나 유튜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민 동향을 파악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한마음이민법인

연락처: (02)564-8888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403 리치타워(선릉역 10번출구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