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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칼럼 3] 나에게 맞는 미국 대학을 찾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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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대학을 선택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업 및 개인 여정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입니다. 이 결정은 단순히 유명한 이름을 선택하는 것 이상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의 다양한 측면을 평가하여 자신의 열망, 강점 및 실제 요구 사항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적합한 인재를 찾으려면 학생들은 교육 기관이 제공하는 학문적 적합성, 문화적 적합성, 재정적 타당성 및 위업 기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학문적, 문화적, 재정적, 직업적 연계 등 각 요소가 학생들이 정보를 바탕으로 미래 대학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내가 관심 있는 전공과 수업을 제공하는지 봐야 합니다. 수업 소개와 교수의 이력을 읽어보고 그것이 충분히 나에게 동기부여를 준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직 전공을 결정하지 않았다면 다양한 전공과 학위 과정을 제공하는 규모 있는 대학교가 장래에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유리할 것입니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라면 캠퍼스 안에 Wrting Center가 있는지, 학부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는지, 얼마나 자주 사용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대학교수들 대부분이 전 학생들에게 문법적 오류가 없는 과제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기 때문에,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들조차도 이 센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정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는지를 확인해 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학습장애(Learning disorder)나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지닌 학생들을 위한 학습 보조 센터를 운영하는 학교들이 늘고 있습니다. 나에게 동기부여를 줄 만한 학과목과 교수진을 갖추고 있고, 학업을 지속하는 데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추어져 있다면 그 대학은 나와 학문적 합이 맞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마디로 본인이 캠퍼스 안에서 편안하다고 느끼는가"를 그려볼 때 그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학교 규모와 위치가 영향을 줍니다. 학생 수가 많은가, 국제 학생 비율이 높은가, 학생과 교수의 비율이 낮아서 상호작용이 충분히 이루어지는가는 좋은 척도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국제 학생 비율이 높고 친화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면, 국제 학생 비율이 낮은 학교나 학과보다 더 적은 압박과 갈등을 가지고 학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국제학생이 적은 캠퍼스를 선호하는 학생들도 있기 때문에 이는 순전히 개인적 선호도에 따른 결정이 될 것입니다. 학교가 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는가, 한적한 소 도시에 위치해 있는가, 바다 옆에 있는가, 산 근처에 있는가는 학생의 적응에 영향을 줍니다. 실제로 미국 소도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졸업하고 대도시 대학에 입학한 현지 학생들 중 적지 않은 비율이 일학년을 마치자마자 고향에서 가까운 학교로 편입합니다. 반면 도시에서 자란 학생들은 소도시에 위치한 학교생활에서의 무료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본인이 태어나고 자란 환경과 유사하길 바라는 경우도 있지만, 반대로 새로운 환경을 열망한 나머지 행복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하이킹을 좋아하는 학생들은 산이나 가까운 학교를 선호할 것이며, 수상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은 바닷가가 가까운 학교나 관련 인프라를 갖춘 학교를 선호할 것입니다. 학업 외에 내가 진지하게 참여하는 클럽활동이 왕성히 이루어지는 곳인지, 성적 정체성을 고민하는 학생들을 대변하는 단체가 잘 형성되어 있는지도 나와 학교의 문화적 합을 측정하는 좋은 요건이 될 것입니다. 문화적 합을 알아보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캠퍼스를 방문해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며, Social Media를 이용해 간적 체험하는 것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
과연 이 학교를 다닐 형편이 되는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재정적 합은 학생보다는 부모님의 지불 능력과 연관시켜 봐야 합니다. 대부분의 학교는 그들의 학교 포털에 재정보조 예측기(Financial Aid Calculator)를 제공하여 부모들의 연봉과 기본 조건들을 넣은 후 얼마 정도의 재정 보조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물론 이는 아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덜 받을 수도 있고, 때로는 기대하지 않은 그랜트나 장학금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의학이나 법학 같은 전문 분야의 전공을 하는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 때문에 타 전공에 비해 학자금 대출을 받기를 덜 꺼려 하기는 합니다. 졸업 후 벌어들이는 수입이 그 대출금을 갚는 데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결정이 좀 더 수월할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학교를 다니기 위해 부모나 학생 본인이 파산할 정도의 부채를 지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어떠한지, 직업개발 센터(Career Development Center)가 그 역할을 잘 하고 있는지, 학교가 구직 활동에 어떠한 도움을 주는지는 좋은 척도가 될 것입니다. 세부적으로 3,4학년에 올라가면 해야 하는 인턴십의 기회가 다양하게 주어지는지, 지원하기 위해 작성해야 하는 이력서 작성과 면접 기술을 교육시켜주는지,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고 있는지 등 잘 살펴봐야 합니다. 적합한 대학을 찾을 때, 학문적 성공과 개인적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측면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재정적 부담 없이 고무적인 학업 프로그램, 우호적 문화환경, 강력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학은 학생들이 대학시절과 그 이후에도 성장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시간을 내어 조사하고 캠퍼스를 방문함으로써 학생들은 자신의 목표와 가치에 따라 각 대학의 제공 사항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학문적, 문화적,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찾는 것이 만족스러운 대학 경험과 성공적인 미래를 위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