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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칼럼 4] 지원할 미국 학교 선택은 어떻게 하는가?

미국 내 조사에 따르면 지원자들이 평균 6개의 학교에 지원한다고 합니다. Reach(Dream): Match:Safety school에 2:2:2의 비율로 지원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모델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본인의 성적이 과거 입학한 학생들의 평균 점수에 미치지 못하여 합격 가능성이 낮은 경우, 그 학교를 Reach(Dream) School로 간주합니다. 본인의 성적이 지난 신입생의 평균과 일치하면 Match school, 전 신입생의 평균을 크게 웃돌고 합격 가능성이 80%이상일 때 Safety school이라고 판단합니다.

본인의 성적이 지원하려는 대학의 기준에 얼마나 부합하는지는 각 학교가 웹사이트에 게시하는 Facts/Figures 또는 Freshman Profile 이라는 정보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학교마다 공개하는 정보의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최근 입학한(바로 전 학년도) 학생들의 SAT/ACT 평균 점수나 점수분포도, GPA 평균, 학급석차, 인종, 성비, 장학금과 학자금 보조 수혜 내용, 지원자수, 합격율, AP 수강 숫자등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조 : UCLA 학교 홈페이지에 2023 가을 학기 입학한 신입생 프로파일 중 일부

https://admission.ucla.edu/apply/first-year/first-year-profile/2023

미국 입시에는 정답이 없으므로, Reach school, Safety school은 약 2~3개 정도 선택하고, 더 많은 수(약 5~6개)의 Match School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atch School 역시 입학이 가능하지만 입학이 반드시 보장된다고 얘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적으로 늘리는것이 옳습니다. 단 3가지 범주에 맞춰 학교를 정할 때 합격하면 반드시 다닐 의향이 있는 학교들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적으로 12~14개 정도의 지원서를 작성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약 $70~80의 원서 지원비를 받고 있으며, 적게는 $50, 많게는 $150로 다양합니다. 즉 학교 원서 지원비로만 100만원을 훌쩍 넘기게 됩니다. 내신 성적표, AP성적표, 토플 성적표를 보낼때도 각각의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실제 지원에 소요되는 비용은 예상보다 훨씬 많습니다. 또한 커먼앱(Common App)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한번의 지원으로 많은 학교를 지원할 수 있게 해놓았지만, 지원 이후부터는 학교에 본인 계정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체크하며 담당사정관이 추가 서류를 요구할 시 직접 제출해야 하는 경우가 보편적입니다. 또한 처음부터 학교 지원앱을 통해서만 지원서를 받는 경우도 많은데, 학교 자체 에세이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는 경우 학교의 이미지, 정서 등을 고려한 맞춤 에세이를 작성해야 합니다. 결국 미국 입시는 우너서만내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지원시 적어낸 이메일로 학교나 담당 사정관이 필요한 정보를 추가로 요청하거나 본인 계정에 무엇을 보강하라는 알림 메세지가 뜨면 제때 잘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입학허가를 받기전까지 모든 지원 학교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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