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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 미국과 캐나다, 일광시간절약제도(Daylight Saving Time, DST) 해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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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듬 깬다는 비판과 경제 활성화 기여 찬반 의견 아직도 많아 미국과 캐나다 교민들, 적극적으로 DST에 적응하려는 노력 필요해 컴포넌트 추가하기, 추가할 컴포넌트를 선택하세요. 지난 11월 4일, 새벽 2시를 기해 서머타임(Daylight Saving Time, 이하 DST)이 해제되었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 새벽 2시부터 DTS를 적용합니다. 그리고 11월 첫째 주 일요일 새벽 2시에 DTS를 해제합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11월 4일 새벽 2시에 시간을 1시간 뒤로 돌려 새벽 1시로 만듭니다. 시간을 1시간 버는 셈이지요. 정확하게 표현하면 3월에 잃어 버렸던 1시간을 되찾는 것입니다. 내년 4월 10일, 새벽 2시가 되면 다시 DTS가 적용되어 시간을 새벽 3시로 맞추어야 합니다. 1784년, DST를 처음 제안한 사람은 $100달러 지폐에 그려져 있는 인물 바로 벤자민 프랭클린(Benjamin Franklin)입니다. 연료 경제학에 입각해 전등에서 소비되는 연로와 방출되는 빛이 동일 하지 않다는 내용을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후 100년이 더 흐른 1916년 5월, 세계 1차 대전 당시 독일에서 자원을 절약하기 위해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그 이후 전쟁에 참여한 미국도 1918년부터 도입합니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 중에도 4년동안 DST를 실시했고, 1967년 미국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표준시간법을 통과시키면서 “햇빛을 절약하는 제도”, 즉 DST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북극에 가까운 위치 때문에 여름에는 해가 길고 겨울에는 해가 짧습니다. 그래서 캐나다 정부도 DST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1948년부터 1960년까지, 그리고 1987년~1988년 올림픽 기간 동안 DST를 실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활 리듬이 깨지고 노동 환경이 악화되었다는 비판이 있어 폐지된 바 있습니다.
DTS 찬반 논란은 아직도 많지만 DST를 적용하는 국가에 있다면 피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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