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의 미국 부동산 투자가 증가한 이유는 대략 3가지 정도가 꼽힙니다. 먼저 제일 중요한 환율이지요. 1100원 대 초반을 유지하는 등 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둘째는 새로 집권한 한국 정부가 대대적인 부동산 규제 정책을 실시하면서 한국 부동산 시장 전망이 좋지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셋째는 북핵에 의한 긴장 상황, 그리고 사드(THAAD) 배치 여파로 인해 중국 부동산 투자가 힘들어지면서 그 대안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을 찾고 있습니다.

덕분에 요새 LA에서 활동중인 한인 리얼터(Realtor)들은 연신 바쁜 땀을 흘리고 있답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형 해외 부동산 펀드에 새로 들어온 자금은 2,974억원 이었는데 올해는 이미 지난 7월 대비해 전년 비교 53% 늘어난 4,560억원이 몰렸습니다. 올해 연말까지는 가볍게 5천억 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한국 KB증권과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도 지난 8월 초에 미국 부동산 투자 펀드를 출시했는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미국은 아직도 세계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는 시장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있고 세계 경제 주축으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50만 불 투자금이 유지되고 있는 미국투자이민, EB-5도 지금 노려볼 만한 시기입니다. 재테크는 물론 영주권 까지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