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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도 '혼밥족' 사상 최고 수치 기록

캐나다도 혼밥족이 크게 늘었다는 보도 입니다.

아무래도 가구 구성이 1인 가구 중심으로 재편된 결과이지요. 연방 통계청이 조사한 2016년 인구센서스에 의하면 1인 가구 비중인 전체에서 28.2 %를 기록했습니다. 1867년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는 26.5 % 보다 1인 가구 비중이 더 높았습니다.

 

캐나다의 1인 가구 비중은 미국(27.5%)이나 영국(28.5%)과 비슷합니다. 41.4%인 독일, 40%인 노르웨이, 그리고 36.2%인 스웨덴에 비하면 아직은 낮은 수준입니다.아시아 권에서는 일본이  34.5%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각 주별 1인 가구 비중에서는 BC주가 28.8%로 퀘벡(33.3%)과 노바스코샤(29.5%)에 이어 3번째로 높았습니다.

 

 

조사결과 중에 재미있는 것이 있네요. 3세대가 함께 사는, 이른바 대가족의 비율은 캐나다 평균이 2.9 % 였는데 BC주는 3.6%를 보였습니다. 이것은 아마도 대가족 중심의 아시아계 이민자 비율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가장 높은 주는 역시 아시아계 이민자가 많은 온타리오가 3.9%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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