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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학 수업료, 얼마 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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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도 대학 등록금 큰 부담, RESP가 큰 도움되고 있어
캐나다에서는 아이를 낳면 대부분 부모들이 꼭 드는 보험이 있습니다. 바로 RESP(Registered Education Saving Plans)입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교육보험’ 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그런데 이 RESP는 사기업이 아닌 캐나다 정부가 보장하는 보험입니다. 이 보험을 들면 캐나다 정부가 일정한 금액을 더해주는 형식입니다. 의무교육과정인 세컨더리(Secondary, 고등학교)를 마치고 포스트 세컨더리(Post Secondary), 즉 대학교를 갈 때 등록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이를 낳자 마자 이 보험에 들면 대학에 갈 때쯤, 18세 이상이 될 때 찾는 금액은 몇 만 달러를 훌쩍 넘습니다. 그래서 대학 입학 및 재학 중에 큰 도움이 되곤 합니다. 사실 대학 등록금은 이곳 캐나다 부모들에게도 큰 재정 부담입니다. 올해 캐나다 대학교 등록금은 얼마 정도가 될까요. 캐나다 통계청이 방금 발표한 따근따근한 소식입니다. 이곳에서도 역시 치의학과가 가장 비쌉니다. 2만 2,297 달러입니다. 그 뒤를 이어 의대가 14,444 달러, 법대가 13,642 달러, 약대가 10,279 달러로 1만 달러가 넘는 고비용 학과에 등록했네요. 공대와 수의학과는 각각 8.099 달러와 7,667 달러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럼, 가장 저렴한 등록금을 내는 학과는 어디일까요. 교육학과가 4,676 달러, 그리고
농업자원학이 5,582달러, 인문학은 5,559 달러로 저렴한 학과 랭킹 1~3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학 등록금이 가장 저렴한 주는 뉴파운드랜드, 퀘벡, 매니토바, 그리고 BC 주였습니다. 온타리오 주가 가장 비싼 주로 그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럼 석사 과정은 어떨까요. 역시 MBA 과정입니다. 특별 MBA 과정이 5만 1,891 달러로 가장 비쌌고 그 뒤를 이어 일반 MBA 과정이 2만 9,293 달러, 치과가 1만 2,652 달러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저렴한 석사 과정은 수의학으로 3,790 달러였습니다. 의외로 약학 석사과정은 4,022 달러로 학부와는 정반대로 비용이
적게 들었습니다.
세상 어느 국가에서나 대학 등록금은 부모들의 공통된 걱정거리인 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