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천개 기업 조사, 미국 구글이 1위 차지 - 한국에서는 (주) LG가 10위에 이름 올려

직장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돈을 버는 곳 의미 이외에 자아 실현을 위한 공간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뜻이 있습니다. 단순히 돈만 버는 장소라면 결코 행복한 직장은 될 수 없다는 뜻이지요.

세계적으로 저명한 경제 잡지인 포브스(Forbes)가 ‘세계 최고의 직장’(World’s Best Employers)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58개 국가 2천 개 기업이었습니다. 근무 환경과 회사 이미지, 복지 시설, 직원의 다양성 등 다양한 항목을 조사했는데 그 결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당당히 1위를 차지했네요. 2위는 MS, 3위는 일본거래소 그룹(JPX), 4위는 애플, 5위는 에너지 회사인 노블 에너지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6위는 벤츠, 7위는 미국 에너지 회사 윌리엄스, 8위 IBM, 9위는 스웨덴 투자회사인 인베스터AB가 뽑혔습니다.

그럼, 10위는 어디일까요.

대한민국의 ㈜LG가 한국 회사로는 유일하게 ‘Top 10’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밖에 CJ가 67위, 네이버가 132위, 포스코 196위, 현대 글로비스 264위, 아모레퍼시픽이 275 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기업에서 국가 차지 비중은 역시 미국이 161개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이 44개로 2위, 일본은 41개, 프랑스 29개, 독일 26개, 영국 23개로 유럽 국가들이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은 바로 그 뒤인 7위로 상위 랭킹에 자리잡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