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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비행기 이륙시간 5시간 전에 나가야 안심 !

 

미국 교통안전청, 새 비상지침 공문 발송 - 26일 부터 모든 공항에서 적용
 
해외 출국을 할 때 비행기 탑승 시간보다 보통 3시간 정도 일찍 공항에 도착하는 것은 대부분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티켓팅 하고 화물 부치고 수하물 검사 받고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지요그런데 오는 26()부터 미국행 비행기를 탈 때는 최소 이륙 4~5 시간 전에 공항에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교통안전청(TSA)은 세계 각국 공항과 항공사에 비상지침 공문을 발송했습니다미국 입국 비행기 승객들에 대한 보안검색 강화 요구입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공항 카운터에서 항공사 직원과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즉 "여행 목적이 무엇인지얼마동안 머물 것인지등 입국 관련 질문을 받고 이에 명확하게 답변해야 합니다이것은 테러 대비용 '이스라엘 공항검문 방법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이때 만약 미심쩍게 답변할 경우 '요주의 인물'로 분류되어 별도 정밀 검색을 받아야 합니다또 탑승구 앞에서 무작위로 시행되던 소지품 검사도 26일 이후부터는 전 승객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미국행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는 항공회사들입니다 TSA 요구를 듣지 않으면 노선 취항 자체가 취소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따르자니 입국 수속에 걸리는 시간이 현재보다 거의 50 % 이상 더 들기 때문에 자칫 비행기 운항 시간 조정을 모두 해야 할 판입니다특히 이 지침은 환승객 들에게도 모두 적용되기 때문에 시간이 정해져 있는 환승객은 비행기를 놓치는 상황도 발생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테러에 대비하려는 미국 정부 입장도 한편에서는 이해되지만이렇게 해서 과연 제대로 테러범들을 잡을 수 있을지 우려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빈대 잡으려다 외양간 태운다는 한국 속담처럼 소탐대실할 걱정도 큽니다현재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는 전체 항공 편수의 30 %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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