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나 미국 등 외국에 나와 있으면 제일 민감한 것이 환율입니다. ‘환율이 어디로 뛸지는 귀신도 모른다’는 말이 있지요. 캐나다, 특히 밴쿠버는 조기유학 부모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그러다 보니 매일 환율 체크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요즈음 그분들 얼굴에 조금 화색이 돌고 있네요.

오늘, 11월 5일 원화 대비 캐나다 달러가 876.14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 경제상황이 호조되면서 원화 가치가 3개월 만에 최고로 상승한 것을 반영했습니다. 지난 9월에는 935원까지 캐나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치솟으면서 많은 분들이 염려하기도 했지요. 10월 달에도 900 원대를 유지하던 캐나다 루니화가 이제 900 선 밑으로 내려 왔습니다.

미국 달러도 1달러에 1,115.50으로 원화 가치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캐나다나 미국에 살고 있는 많은 분들은 아직까지 한국과 이런저런 연을 많이 맺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가 잘되어야 해외 동포들도 더 힘을 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