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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만나러 가는 여정, 비행기 티켓 싸게 사는 방법 !

 

세상에서 제일 요지경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비행기 티켓 가격입니다. 귀신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고무줄 처럼 가격이 올랐다 내렸다를 반복합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등 외국으로 이민을 가도 부모님을 비롯한 친인척은 한국에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밴쿠버도 여름 방학이나 겨울 방학이 되면 부모님을 뵈러 한국으로 가거나, 자식들을 보러 캐나다로 오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은 예외없이 비행기를 타고 태평양을 건너 옵니다. 비행기 가격이 장난이 아니지요. 두 명만 타도 성수기에는 3천 달러를 훌쩍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싼 비행기 표를 찾아 삼만리를 헤메게 되지요.

 

비행기 표를 조금이라도 싸게 살 수 있는 이상적인 시간대가 있을까요.

정답은 있다입니다.

 

항공티켓 판매 전문 온라인 업체인 칩에어 닷컴(www.cheapair.com)이 자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 자료에 따르면 항공 티켓은 21 ~ 105 일 사이에 하는 것이 가장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항공 요금은 기본적으로 변동이 심하며 보통 항공권은 11개월 전부터 리스팅이 됩니다. 가격은 4~5일을 주기로 계속 변동됩니다. 사실 싼 티켓 구매는 시기 못지 않게 장소도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꼭 꼬집어 이야기 할 수 는 없습니다. 그래도 빅 테이터를 근간으로 한 분석이기 때문에 신뢰가 있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구매 타이밍은 54일 전입니다. 항공사들은 처음 리스팅을 할 때에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요금을 비싸게 받습니다. 그 이후 시간이 지나 수요가 줄면 당연히 가격도 내려갑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오래 기다리면 다시 구매활동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라가게 됩니다. 결국 출발 한 달에서 세 달 전이 가장 싼 값에 구매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는 결론입니다.

또 중요한 것은 요일입니다. LA 타임즈는 수요일과 목요일 구매가 가장 좋다고 권합니다. 항공요금은 복잡한 컴퓨터 알고리즘에 의해 나오기 때문에 요일별 가격을 아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공사의 반짝 할인 판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요일이 바로 주중, 그 중에서도 수요일과 목요일이 많기 때문에 이때가 가장 좋은 요일입니다.

세번째 변수는 계절입니다. 예를 들어 겨울에 북미대륙을 방문한다면 54일 전 구매가 가장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항공 요금 전문가들은 가을은 47, 봄은 75, 여름은 76일 전 구매를 권하고 있습니다.

 

 

이민을 나오면 부모님 생각과 고국 생각이 더 많이 드는 법입니다. 외국 나오면 모두 효자 되고 애국자 된다는 이야기가 헛말은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싼 비행기 티켓으로 그리운 분들을 만나러 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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