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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렌트비, 전국에서 제일 비싸

방 2개 기준, 렌트비 1552 달러로 전국 1위, 토론토와 빅토리아, 캘거리가 뒤를 이어


밴쿠버는 집 값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렌트비도 크게 상승해 집 없는 사람들의 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가 지난 28, <캐나다 주택 가격 현황 조사>를 발표했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렌트비는 물가 상승폭보다 평균 2배 이상 올랐습니다.

 

캐나다에서 방 2개를 가진 주택을 빌리는데 드는 렌트 비용은 평균 989 달러 입니다.

그럼, 밴쿠버는 어떨까요. 1,552 달러가 필요합니다. 지난 해 보다 100 달러 오른 금액입니다. 1만 명 이상 거주하는 도시에서 가장 높은 비용입니다. 그 뒤를 토론토(1,404 달러), 빅토리아(1,288 달러), 캘거리(1,247 달러)가 이었습니다.

 

밴쿠버에서 방 3개 있는 타운 하우스(Town House)는 랭리 지역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2,300 ~ 2,500 달러 입니다. 이 가격도 타 지역과 비교하면 다소 저렴한 가격입니다. 요즘 랭리(Langley)에 조기유학생들이 많이 몰리고 있지만 신축 주택이 많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 밴쿠버 주택 가격을 잡기 위해 지자체 시장들과 정치인들은 요즘 머리를 싸매고 있습니다.

 

그런데 부동산 관련 전문가는 렌트비를 포함한 밴쿠버 집 값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 이유는 공급과 수요 법칙 때문입니다. 밴쿠버로 오려는 사람은 많은데 이제 더 이상 집을 지을 택지가 부족하다는 것이지요. 주택 부족난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하이 라이즈(High Rise), 즉 고층 콘도가 대안이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요즘 밴쿠버에는 타운하우스와 콘도 건설이 한참 붐 입니다.

 

밴쿠버 집값, 어디까지 오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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