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노동시장에서 이민자 차지하는 비중 계속 증가해
이민자 없으면 캐나다 경제 발전 위협 받을 수 있어 - 이민자 숫자 더 늘려야

BC주 광역 밴쿠버 지역의 노동력의 상당 부분을 이민자들이 충당하고 있습니다. 연방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광역 밴쿠버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민자 숫자는 58만 6천 명에 달합니다.
특히 필리핀계와 일본계 이민자가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비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이민자 유입에서 1위인 중국계는 예상과 다르게 직접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비율은 저조했습니다. 즉 필리핀계 이민자가 80 %, 그리고 남아시아계 이민자가 71 %, 유럽계 백인 이민자들 82 %가 노동시장에 참여하는 반면 중국계 이민자는 47 %에 머물렀습니다. 이것은 중국계 이민자 중 상당수가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부유한 층이라는 사실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450만 명의 이민자들이 경제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전국의 모든 근로자들 중에서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3.8% 였습니다. 이 수치는 2006년의 21.2%에 비해 2.6%가 증가한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이민자 유입이 캐나다 경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이민자들이 없을 경우 캐나다가 심각한 인력부족 현상으로 인해 경제발전에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