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들에게 주는 소셜 연금에 세금 부과 여부가 기준 미국투자이민 선택하는 한국인 시니어들이 알면 좋은 정보 미국의 영어 명칭은 ‘United States of America’입니다. 글자 그대로 ‘주들의 연합’이란 뜻이지요. 50개의 주로 구성된 미국에서 각 주는 거의 독립적인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외교와 국방만 제외하고는 거의 독립국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렇다면 은퇴한 시니어들이 살기에 가장 좋은 주는 어디일까요. 은퇴 시니어들의 가장 큰 밑천인 소셜 연금을 기준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날씨 변수를 제외하고 소셜 연금에 대한 세금부과 측면에서만 살펴 보면 조지아 주가 가장 좋은 주로 조사되었습니다.
조지아는 소득세가 소득 규모에 따라 1~6%에 불과합니다. 주와 카운티 평균 판매세는 7.01% 입니다. 시니어들의 소셜연금에는 소득세 부과가 아예 없습니다. 또 62~64세는 은퇴 후 받는 각종 소득액 3만 5천 달러까지는 세금 부과를 하지 않습니다. 65세 이상이라면 개인은 6만 5천 달러, 부부는 13만 달러까지 소득세가 없습니다. 또한 65세 이상이 소유한 재산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요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도 합니다. 뉴햄프셔주도 '노 택스(No Tax)'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소셜연금에 소득세가 없는 것은 물론 판매세 자체가 없습니다. 또 5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시니어들에게는 재산세 부과가 없습니다.
펜실베이니아도 시니어 친화적 세금 규정이 돋보이는 주입니다. 주 소득세는 3.07%이며 평균 판매세는6.34%. 소셜연금과 개인 펜션 플랜 모두에 세금 부과가 없습니다.음식, 의류, 처방약 또는 비처방약에 대한 판매세 부과도 없는 그야말로 시니어들의 천국입니다. 이외에도 플로리다, 미시시피, 몬태나, 알래스카, 와이오밍 등이 시니어들에 대한 각종 세제 혜택을 주는 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소셜연금에 소득세를 부과하는 주는 콜로라도 주를 비롯해 13개 주입니다. 코네티컷, 캔자스를 비롯해 동서와 중남부 지역에 걸쳐 포진한 이들 주들은 연방 소득세와 별도로 소셜 연금에도 소득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인들 거주 비율이 높은 캘리포니아주는 비교적 중립적인 주로 구분되었습니다.
이 같은 세금 부과 차이는 어디에서 날까요. 전문가들은 시니어들의 목소리가 강한주에서 세금부과가 없다고 분석합니다.
미국투자이민을 선택하는 한국인들은 50대 중반 이후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사회적 기반이 있고 일정한 자금 여유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분들이 미국투자이민 선택후 영주권을 받을 때 쯤이면 시니어급이 됩니다. 거주할 주를 선택할 때 참고로 할 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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