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IS 감사관실, 웹사이트 공지 보다 실제 소요일수 더 많다고 지적하며 개선 촉구 영주권 심사에 280일 이상 소요되고 있어, USCIS 목표 120일보다 2배 이상 더 지체
미국 영주권 심사 일정이 갈수록 지연되고 있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지난 해 트럼프 정부가 새로 도입한 1:1 대면 인터뷰 전면 실시 때문입니다. I-485(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하는 모든 취업이민자들은 의무적으로 대면인터뷰 를 해야 합니다.
최근 국토안보부 감사관실이 영주권심사기한 감사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산하 각 지역본부들이 영주권 심사를 하는데 평균 282일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USCIS가 목표 처리기간으로 설정한 4개월 보다 무려 2배 이상 지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유는 1:1 대면 인터뷰 실시입니다. USCIS 관계자들은 “취업영주권 신청자들과 대면 인터뷰 일정만 잡는데 무려 90일에서 최장 380일까지 걸리고 있다”며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영주권 심사 지체현상은 더 가중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감사관실은 USCIS 웹사이트에서 공개하는 영주권신청서 등 이민서류 처리시한이 실제 소요기간과 큰 차이를 있다며, 시정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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