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인 핀랜드를 비롯해 6위까지는 모두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26위로 가장 높아, 한국은 56위 기록 매년 유엔은 전 세계 156개 국가들을 대상으로 행복지수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유엔 산하 기구인 SDSN(Sustainable Development Solutions Network)에서 실시한 이 조사 결과가 어제, 14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2015년~2017년 기준입니다. 캐나다는 7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부터 6위까지는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아이슬랜드, 스위스, 네덜란드 등 모두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했습니다. 북유럽을 제외한다면 캐나다가 1위인 셈이지요. 조사항목은 국내총생산(GDP), 기대수명, 사회 지원, 건강한 기대 수명, 관대함, 선택의 자유, 부패도 등이 기준이었습니다. 한국은 몇위였을까요. 57위를 차지했습니다.
미국은 18위를 차지했고 아시아권에서는 대만이 26위로 가장 높은 순위였습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3계단 높은 54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는 이민자들의 행복지수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조사대상은 117개 국가였는데 캐나다는 여기서도 7위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외국 이민자 행복도 순위에서는 핀란드가 1위를, 그 뒤를 덴마크와 노르웨이, 아이슬랜드,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가 치지했습니다. 한국은 응답자 수가 너무 작아 이민자들의 행복도 조사를 실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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