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성공의 핵심은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이민트랙을 선택하는 것
인도가 5만 1천 명으로 이민자 유입 순입에서 1위, 그 뒤 필리핀과 중국이 이어

지난 해 2017년에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인은 몇 명일까요.
캐나다 연방 이민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 이민자 1위는 인도입니다. 작년에 5만 1천 650명이 새로 영주권을 받고 캐나다에 정착했습니다. 그 뒤를 필리핀이 4만 855명, 그리고 중국이 3위로 3만 280 명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10위권 밖으로 뒤쳐진 3,980 명 이었습니다.

캐나다로 이민온 한국인들은 1997년 4,093명을 기록한 이후 계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2001년에는9,619 명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평균 6천 명을 유지하던 신규 이민자가 2015년부터 4천 명 대로 하락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 4천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이지요. 그럼, 캐나다 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감소한 것일까요. ‘그렇치는 않다’는 것이 이민 전문가들의 판단입니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영주권을 받은 숫자가 감소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이민 전문가들은 연방투자이민이 중단된 것을 꼽습니다. 이전까지 한국인들의 캐나다 이민에서 연방투자이민은 중요한 이민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현재 캐나다 이민 제도가 영어를 중요시하는 것도 영어가 약한 한국인들에게 불리한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제도는 미국과 다르게 퀘벡투자이민을 비롯해 연방 익스프레스 엔트리, 그리고 각 주의 사업 이민, 유학후 이민 등 다양한 이민 트랙이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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